김시우가 스코어를 줄이기가 쉽지 않은 코스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첫날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잡았다.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로지(파6=72, 7466야드)에서 열린 시그니처 4번째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바이 마스터카드(총상금 2000만 달러, 우승상금 400만 달러) 1라운드.
김시우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매킬로이 등과 공동 6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3타 차다.
김시우는 드라이브 평균 거리 298.40야드, 최장타 322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50%(7/14), 아이언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적중률 66.67%(12/8), 파온이 되지 않았을 때 파 이상을 잡을 확률인 스크램블링 66.67%(4/6), 그린적중시 홀당 퍼트수는 1.83개였다.
윈덤 클라크(미국)는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 셰인 로리(아일랜드), 코리 코너스(캐나다), 키건 브래들리(미국) 등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셰플러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이날 클라크는 최장타 390야드, 매킬로이는 348야드, 셰플러는 323야드를 날렸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4오버파 76타로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부상으로 재활하다가 시즌 첫 출전한 잰더 쇼플리(미국)는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를 6개나 범해 5오버파 77타로 공동 52위에 그쳤다.
김주형은 버디는 1개,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로 6오버파 78타를 이민우(호주) 등과 공동 59위로 부진했다.
72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언더파를 친 선수는 고작 14명이고, 캐머런 영(미국)이 10오버파 82타로 '꼴찌'다.
스포티비 골프&헬스는 8일 오전 4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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