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제원에 출석 통보…동석한 측근도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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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제원에 출석 통보…동석한 측근도 참고인 조사

이데일리 2025-03-07 07:42:22 신고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는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경찰이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언하는 장제원 의원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14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적십자회관에서 열린 부산 포럼에서 장제원 국회의원이 특강을 하고 있다. 2023.12.14 ready@yna.co.kr(끝)/2023-12-14 15:50:55/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준강간치상 혐의로 입건된 장 전 의원에게 출석을 통보하고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장 전 의원 측 변호인은 “이른 시일 내 출석해 수사기관에서 설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찰은 고소인과 술자리에 동석했던 장 전 의원의 측근도 참고인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의원에 대해서는 그가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A씨는 장 전 의원의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를 촬영한 뒤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셨고 이후 장 전 의원이 성폭력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 전 의원이 A씨에 보낸 문자를 확보해 분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 의원 측은 “그렇게 가 버리면 내 마음은 어떡하느냐”는 등 문자 내용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 “앞뒤 사실관계가 전혀 다르다. 해당 내용을 충분히 해명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의혹이 JTBC 보도로 처음 알려진 뒤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조용히 야인 생활을 하고 있는 제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엄중한 시국에 불미스러운 문제로 당에 부담을 줄 수가 없어 당을 잠시 떠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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