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공무원들이 버스 안내 시스템 연구, 인공지능(AI) 활용 업무 혁신 연구 등을 위한 모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런 연구를 담당할 총 10개 팀을 선정했다.
이들 모임은 ▲ 편하고 정확한 버스 안내 시스템 ▲ 공공 외벽 영상 경관디자인 및 적용 방안 ▲ 생성형 AI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활용한 업무혁신과제 ▲ 긴급출동 차량 현장 도착률 향상을 위한 최적 경로분석 체계 등을 연구한다.
또 ▲ 소방대원 재난 현장 도착 전, 대시민 안전 역량 강화 ▲ 시민 행복 자화상 찾기 프로젝트 ▲ AI를 응용한 원심탈수기 고분자응집제 최적 주입 방안 ▲ 재난 현장 통합지휘를 위한 긴급구조 통제단 모델 ▲ 배터리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화재 대응 방안 ▲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 제고를 위한 시내버스·트램 색상 및 노선번호 연계 방안 등을 연구한다.
연구 수행은 모임별 정기적인 연구 활동과 벤치마킹, 전문가 컨설팅 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오는 10월 최종보고회에서 전문위원 심사를 통해 우수 연구과제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하며 문제의식을 가진 공무원이 직접 시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정책을 개발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는 2000년부터 공무원 연구모임을 운영해 총 271개 과제 중 120개를 우수 과제로 선정했다.
시책에 적용한 과제는 총 106개로 과제 활용률은 8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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