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이글스 초대 사령탑' 배성서 전 감독 별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빙그레 이글스 초대 사령탑' 배성서 전 감독 별세

연합뉴스 2025-03-06 22:14:13 신고

3줄요약
10구단 창단을 위한 역대 프로야구감독 기자회견 10구단 창단을 위한 역대 프로야구감독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10구단 창단을 위한 역대 프로야구감독 기자회견에서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 윗줄부터 박종훈, 서정환, 유남호, 배성서, 강병철, 강태정, 김인식 전 감독. 왼쪽 아랫줄부터 성기영, 김성근, 윤동균, 어우홍, 박영길 전 감독. 2012.7.9 belltolls@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의 초대 사령탑 배성서 전 감독이 지난 5일 별세했다.

향년 81세다.

1944년 평안북도 영변에서 태어난 배성서 감독은 서울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고, 실업야구팀 한일은행에서 포수로 활약했다.

고인은 1973년 영남대 초대 사령탑으로 감독 생활을 시작해 이후 동국대, 한양대를 이끌었다.

영남대 출신 김재박 전 LG 트윈스 감독, 동국대 출신 한대화 전 한화 감독이 배성서 전 감독의 제자다.

배성서 전 감독은 1985년 빙그레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빙그레는 약 1년 동안 선수단 정비 작업을 한 뒤 1986년 한국프로야구 1군에 합류했다.

1986년 빙그레는 최하위(7위)에 그쳤고, 1987년에는 6위에 머물렀다.

1987시즌 뒤에 빙그레와 작별한 배성서 전 감독은 1989년 MBC 청룡 감독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MBC는 6위에 머물렀다.

MBC는 1990년 LG에 야구단을 매각했다.

배성서 전 감독은 'MBC 청룡의 마지막 사령탑'으로 남았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다. 조문은 7일부터 할 수 있다.

jiks79@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