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지연 기자] 가수 이승윤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이승윤 소속사 마름모는 6일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이승윤이 3월 결혼한다. 비공개인 식은 가족식으로 간략히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윤의 예비신부는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9년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승윤 역시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9년 전 한 사람을 만났다. 그 사이엔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때로는 지난한 무력함을, 때로는 소소한 행복을, 때로는 거대한 파도를, 때로는 과분한 꿈들을 그 자체로 함께 울고, 웃고, 지탱해 온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윤은 "9년 전 한 사람과 맺었던 어렴풋한 약속을, 언젠가 자칫 무력함을 숨긴 채 지키려던 약속을 감사한 마음으로 지켜보고자 한다, 여태껏 그래왔듯 조용히 예쁘게 잘살아 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윤은 지난 2011년 MBC '대학가요제' 출연했으며, 2013년 디지털 싱글 '오늘도'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뉴스컬처 김지연 jy@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