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히샬리송이 결국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전망이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에서 히샬리송의 미래는 매우 불투명하다. 북런던에서의 히샬리송의 시간은 그를 에버턴에서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을 고려하면 실패나 다름없었다. 그 결과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매각할 여지가 열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브라질 아메리카, 플루미넨시를 거쳐 지난 2017-18시즌을 앞두고 왓포드에 입단하며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첫 시즌이었지만 활약이 준수했다. 41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의 재능에 주목한 건 에버턴이었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영입에 성공했다. 에버턴 합류 후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 자원으로 성장했다. 4시즌 동안 152경기 53골 13도움을 만들었다.
여러 팀에 히샬리송에게 관심을 가졌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토트넘이었다. 2022-23시즌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116억 원)의 거액을 내밀며 영입에 성공했다. 다만 이적료와 다르게 히샬리송의 활약이 저조했다.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으로 온 히샬리송은 실망만 줬다.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두 번째 시즌에선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을 넣었지만, 부상으로 후반기를 거의 날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진행한 프리시즌에서도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뛰지 못했다.
부상이 부상을 낳고 계속 부상을 당했다. 역대급 유리몸 수준이다.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토트넘 합류 후 벌써 55경기를 결장했다. 부상 부위도 다양하다. 햄스트링과 무릎, 종아리까지 다쳤다. 올 시즌 9경기 2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전 토트넘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히샬리송을 진작에 매각하지 않은 토트넘을 비판했다. 그는 “1월에 히샬리송을 매각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여름에 이적한다는 논의가 있은 뒤에도 나는 그가 왜 토트넘에 남아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나에게 토트넘 선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도 킹의 의견에 동조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관계를 끊어야 한다. 히샬리송을 오래 붙잡을수록 그의 임금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하게 된다. 따라서 클럽 역사상 최악의 이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히샬리송에 돈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 올 여름 이적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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