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을 앞두고 티격태격하면서도 즐거운 일상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웨딩까지 얼마나 남았더라~? [준호 지민 EP.0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김지민 "남 좋은 일 시키면서 불평불만도 들어야 하냐.."
이날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은 결혼을 앞두고 관리를 받기 위해 피부과를 찾았다.
시술 전 마취 크림을 바르며 김준호는 "진정한 남자는 이런 거 안 하는데. 이글이글 태양 아래 선크림 따위 안 바르는 게 진정한 사나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근데 나는 순간 드는 생각이 (김준호를) 억지로, 내가 강제로 데리고 온 거 아니냐. 근데 너무 남 좋은 일 시키면서 방송까지 찍고 불평불만은 내가 다 들어야 하냐"라고 황당해 했다.
김준호는 "우리가 남이야?"라며 "남이었다 같은 편이 되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이 "남의 편"이라고 대답했고, 김준호는 곧바로 "남편"이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자 김지민은 병원 관계자에게 "혹시 마취 크림 바르고 뺨 때리면 아프냐"라며 농담을 건넸고, 관계자가 "통증은 조금 있을 수 있다"라고 대답하자, 김지민은 "이따가 한번 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초로 마취 크림을 바르면 과연 뺨을 때렸을 때 아플지, 안 아플지 제가 한번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민 "매일 되게 설렌다.."
이어 김지민은 김준호의 손을 보여주며 "저 때문에 얼마 전에 네일 아트를 받았다"라고 설명하다, "손톱 때가 왜 이렇게 많이 꼈냐"라며 나무랐다.
이에 김준호가 "머리 긁었다. 놀리려고 나 사귀는 거냐"라고 묻자, 김지민은 "맞다. 되게 설렌다. 매일"이라고 말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가 "제가 지금 50살인데 이렇게 관리받으면 30대 후반이 되냐"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30대 후반이 되면 뭘 제일 먼저 하고 싶냐"라고 되려 물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라고 농담을 건넸고, 김지민은 "이거 언제 뺨 때릴 수 있는 거냐"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준호♥김지민 커플은 지난 2022년 공개 연애를 시작해 오는 7월 13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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