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 씨가 무려 150kg에서 90kg대까지 체중을 감량한 뒤, 새로운 스타일 도전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나의 시누이 수지 씨 51kg 감량
최근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미나와 류필립은 눈에 띄게 달라진 몸매를 자랑하는 수지 씨와 함께 미용실과 드레스 숍을 방문했다.
리카락 길이를 아끼던 수지 씨는 헤어스타일 변신을 앞두고 잠시 눈물을 보였지만,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다짐으로 마침내 머리를 자르기로 결심했다. 이를 본 미나와 류필립은 “가르마만 바꿔도 10살 어려진 것 같다”고 극찬했다.
체중 감량의 성공 비결에 대해 수지 씨는 “미나의 도움을 받아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했다”며 “동생(류필립)이 정말 많은 지원과 격려를 해줬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그녀는 헤어스타일이 변한 모습에 만족스러워하면서도, “멋지게 변신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지만 아직도 ‘왜 저래’라는 말을 듣는 것 같아 마음 한편이 조심스럽다”고 털어놨다.
이에 미나와 류필립은 “충분히 예뻐졌고, 앞으로 더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며 수지 씨를 응원했다. 수지 씨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도 계속해서 감량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드레스핏으로 피어난 자신감
체중 감량의 마지막 단계로 드레스 숍을 찾은 수지 씨는 우아한 분위기의 드레스를 직접 보고, 몸에 대보기만 했지만 그 순간에도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스타일리스트는 “더 날씬해지면 77 사이즈 드레스도 예쁘게 소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의 도전을 응원했다. 드레스를 걸친 채 등장한 수지 씨는 환한 미소와 함께 “나 쇄골 예쁘냐”고 묻는 등 한층 밝아진 태도를 보였다.
류필립은 “누나가 사람들 앞에서 이런 드레스를 입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믿는다”며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미나는 “언젠가 진짜 레드카펫을 밟을 수도 있지 않느냐”는 말로 수지 씨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5개월간 51kg을 감량한 수지 씨의 다음 목표는 더욱 건강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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