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투성이 기름손→마침내 OUT?...맨유, 믿고 쓰는 ‘레알산’ GK 영입 추진 “에이전트와 좋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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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투성이 기름손→마침내 OUT?...맨유, 믿고 쓰는 ‘레알산’ GK 영입 추진 “에이전트와 좋은 관계”

인터풋볼 2025-03-06 19: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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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드레 오나나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 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안드리 루닌을 오나나의 대체자로 영입하려 하고 있다. 이적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루닌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맨유의 좋은 관계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루닌은 1999년생의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골키퍼다. 지난 2018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고, 2019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최우수 골키퍼상을 받았다. 그간에는 출전 시간이 거의 없었으나, 직전 시즌 쿠르투아의 부상 때 자신을 증명했다.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루닌은 지난해 9월 레알과 2030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잔류를 선택했다. 루닌의 충성심과 경쟁의 현실은 별개다. 올 시즌 쿠르투아가 복귀함에 따라 또다시 백업 신세가 된 루닌이다.

주전 골키퍼 교체를 원하는 맨유가 루닌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스포르트’는 “올 시즌 적은 출전 기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레알에서 주전을 맡을 충분한 역량이 있음을 증명한 루닌이다. 그의 활약을 예의주시하는 유럽 빅클럽 중 하나가 바로 맨유다”라고 밝혔다.

맨유가 루닌에게 관심을 표한 이유는 오나나의 불안정성 때문이다. 오나나는 발밑 기술에 강점이 있는 골키퍼다. 시즌 초반 뛰어난 선방과 정확한 킥 등을 보여주었으나 후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실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는 모건 깁스 화이트의 정면으로 날아오는 슈팅을 막지 못해 실점했고 바로 다음 경기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빅토리아 플젠전에서도 패스 미스로 어이없게 실점했었다.

현재까지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경기들에서 오나나는 장점이었던 정확한 킥과 롱 패스도 힘을 잃은 모습이다. 패스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지며 수비수들에게 패스를 할 때 위험한 장면에 노출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아직 맨유와 루닌이 구체적인 협상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출전 시간을 원하는 선수와 골키퍼 보강을 원하는 팀의 이해관계가 일치한다면 협상이 빠르게 시작될 수 있을 전망이다. ‘스포르트’는 “26세 루닌은 곧 전성기에 접어들 나이이며, 선수가 직접 이적 요청하거나 맨유가 레알이 수용할 만한 제안을 한 경우 이적이 가능해진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루닌의 시장 가치는 2,000만 유로(약 290억 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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