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외국인 소규모 금 채굴 허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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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외국인 소규모 금 채굴 허가 중단

연합뉴스 2025-03-06 18:36: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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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서부 케이즈 지역의 금광 붕괴 현장 말리 서부 케이즈 지역의 금광 붕괴 현장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서아프리카 말리가 외국인에 대한 소규모 금 채굴 허가 발급을 중단했다고 로이터·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말리 군정은 전날 각료회의에서 "외국 국적자에 대한 소규모 광업 허가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두 건의 사고와 관련해 행정과 보안 관리의 해임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말리에서는 지난달 15일 서부 케이즈 지역의 소규모 금광이 무너져 최소 48명이 숨졌고, 지난 1월 29일에도 서남부의 금 채굴장 붕괴 사고로 13명이 사망했다.

말리는 아프리카 대륙의 대표적인 금 생산국 중 하나로 금 채굴장에서 산사태 등이 잦다.

말리 군정은 수익성이 높은 광업 부문의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광산 운영에 대한 국가의 지분을 늘리는 새로운 광산법을 제정하는 등 여러 조처를 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 광산 업체 배릭골드와 말리 최대 금광인 룰로-군코토 광산의 수익을 놓고 분쟁도 벌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덧붙였다.

말리 서부 룰로-군코토 광산 단지는 세계 최대 금광 중 하나로 배릭골드가 지분의 80%를, 말리 정부가 나머지를 소유하고 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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