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위탁생산(ODM) 전문기업 동인기연이 올해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
동연기연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1주당 6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3.2%이며, 배당금 규모는 약 36억5500만원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시가배당률을 약 0.6%p 높였고, 배당금 규모도 약 7% 증가했다. 2023년도엔 1주당 배당금 560원, 시가배당률 2.6%, 배당규모 34억3000만원이었다. 이번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31일로, 주주총회는 3월28일로 예정돼 있다.
동인기연은 지난해 11월1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자본잉여금 468억원을 이익잉여금 계정으로 이입해 비과세 배당 재원을 마련했다. 비과세 배당은 ‘감액 배당’으로도 불리며, 개인 주주가 배당소득세 15.4%를 부담하지 않아 실질 배당수익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동인기연 관계자는 "이번 배당금 증액과 비과세 배당 추진은 주주환원 정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주주 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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