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기능 없어도 가능" 제주 버스요금 결제 간편해진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교통카드 기능 없어도 가능" 제주 버스요금 결제 간편해진다

연합뉴스 2025-03-06 17:23:12 신고

3줄요약

결제시스템 고도화·보급확대 협약…"새로운 결제시스템 모델 주도하는 도전"

제주시 달리는 버스 제주시 달리는 버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가 버스요금을 교통카드 기능이 없는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결제 시스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든다.

제주도는 6일 도청 삼다홀에서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등 6개 기관과 제주형결제시스템 고도화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형 큐알(QR) 결제시스템 고도화와 더불어 글로벌 결제사 및 간편결제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도는 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비접촉식 신용카드를 활용한 버스요금 직접 결제 기능과 QR결제 고도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으로 교통카드 기능이 없는 카드로도 버스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돼 별도로 교통카드 구매나 충전을 할 필요가 없고, QR결제도 더 간편하게 개선돼 도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8월 아시아 최초로 버스요금 큐알(QR)코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도입 후 7개월간 외국인 관광객 24만여명이 이용했으며, 하루 평균 1천135명이 QR결제로 제주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나아가 QR 간편결제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기존 교통카드를 대체하는 새로운 결제 인프라로 발전시키고, 전국 버스요금과 간편결제 시장에 진입하는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관광객 편의 증진을 넘어 제주도가 새로운 결제시스템 비즈니스 모델을 주도하는 도전"이라며 "버스 결제 시스템을 넘어 관광시설, 재래시장, 소상공인까지 결제 시스템이 확대되면 제주 관광과 지역경제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형 결제시스템 고도화 및 보급확대를 위한 시행 협약식 제주형 결제시스템 고도화 및 보급확대를 위한 시행 협약식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toz@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