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美국채금리 상승에 일제히 우상향…3년물 2.594%(종합)

국채 금리 상승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6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9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59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806%로 3.3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6bp, 2.2bp 상승해 연 2.704%, 연 2.700%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723%로 1.7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5bp, 0.5bp 상승해 연 2.610%, 연 2.475%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 상승은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보인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3.5bp 오른 연 4.283%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4시 47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4.5bp 오른 연 4.328%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지수가 시장 예상과 달리 상승한 데다 독일 국채 금리가 재정 확장을 반영해 급등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ISM은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월의 52.8에서 0.7포인트 상승했고 시장 예상치 52.7도 상회했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 관세 부과 연기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외국인 투자자는 선물 시장에서 국채 선물을 매도했다.

3년 국채 선물은 1만1천338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1만4천485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당일(오후ㆍ%)	전일(%)	전일대비(bp)
국고채권(1년)	2.639	2.627	+1.2
국고채권(2년)	2.700	2.678	+2.2
국고채권(3년)	2.594	2.565	+2.9
국고채권(5년)	2.704	2.678	+2.6
국고채권(10년)	2.806	2.773	+3.3
국고채권(20년)	2.723	2.706	+1.7
국고채권(30년)	2.610	2.605	+0.5
국고채권(50년)	2.475	2.470	+0.5
통안증권(2년)	2.667	2.655	+1.2
회사채(무보증3년) AA-	3.174	3.151	+2.3
CD 91일물	2.840	2.840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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