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동작구 사당5구역에 최고 20층, 530가구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6일 서울시는 전일 열린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동작구 사당동 303 일대 '사당5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에 대한 정비계획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사당로와 남부순환로 사이에 위치한 면적 2만 316㎡의 노후 저층 주거지로 2017년 3월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지난해 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당초보다 건물 높이는 12층에서 20층으로 높아졌고 가구수도 530가구(공공임대 35가구)로 20가구 늘어났다.
서울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에 따라 현황용적률을 인정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주변 지역 개발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용도지역, 높이 등을 완화했고 용적률도 209.25%에서 249.58%로 높였다.
사당로 방면에서 접근하는 단지 초입부에 열린 공간을 확보하고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한다.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중심으로 지역에 필요한 놀이·돌봄시설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힌편,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장위변전소 설치를 위한 지중 송전선로의 도시계획시설(전기 공급 설비) 결정안도 원안 가결됐다.
재정비 촉진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성북구 장위동 50-27일대 송·변전설비 확충을 위해 지중 송전선로를 결정하는 사안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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