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씨버선길' 경북 봉화구간 걷기 행사 내달 12일 열려

'외씨버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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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봉화군은 2025년 외씨버선길 봉화구간 걷기행사가 내달 12일 오전 11시 물야저수지 일원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경북북부연구원이 주관하고 4개 군(봉화·영양·청송·영월)이 후원하는 2025년 외씨버선길 걷기 행사 중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외씨버선길'은 우리나라 대표 청정 지역인 청송~영양~봉화~영월을 연결하는 길이며 총 246km에 달한다.

봉화 구간 걷기 행사는 오전약수 관광단지로 유명한 약수탕길(제10길)에서 진행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긴 코스(11.5km) 150명, 짧은 코스(6.2km)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각 코스 완주 시 기념품,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무료입장권, 봉화사랑상품권(5천원)을 준다.

행사장에서는 제1회 봉화 벚꽃엔딩 축제도 함께 열려 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외씨버선길 누리집(www.beosun.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현국 군수는 "외씨버선길과 물야저수지의 아름다운 벚꽃 길을 걸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봉화의 자연과 문화를 마음껏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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