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일타강사들의 평소 생활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83회는 '꿈은 이루어진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수학 일타 이미지 강사, 영어 일타 주혜연 강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유재석, 일타강사 생활 패턴에 충격.. "말도 안 돼"
이날 유재석은 두 강사에게 "일타강사 모습이 미디어로 많이 소개됐는데 두 분도 바쁘실 듯하다"라며 일상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주혜연은 "7시에 연구실에 출근해 공부, 점심 먹고 공부, 3시쯤 되면 분장해주시는 분이 오셔서 받고 5시부터 10시까지 녹화다. 매일 똑같이 진행했다"라고 바쁜 하루 스케줄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주혜연은 "쉬는 날에는 뭐하냐"라는 물음에 "저 쉬는 날이 없다. 진짜 하루도 없다"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주혜연은 연휴에도 물론, 휴가도 못 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주혜연은 "저는 누워서 자는 건 사실 일주일에. 이렇게 얘기하면 좀 비참하지만 앉아서 잘 때도 많다. 일단 침대에 편하게 누우면 못 일어난다. 침대에서 자는 날이 일년에 손꼽을 정도다. 항상 바닥에 담요 하나 깔고 잔다. 불편해서 일어날 수 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주혜연 강사 "10년째 부동의 1위"
그런가 하면 이날 주혜연은 10년째 EBS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미지는 "일타강사가 정확히 무슨 뜻이냐"라는 물음에 "강의 사이트에 가면 강사의 등수가 있다. 사이트 맨 위에 랭크된 강사를 보통 그렇게 부른다"라고 답했다.
주혜연은 "2015년에 EBS에서 처음 1위가 됐고, 10년째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라며 웃었다. 이어 이미지는 "난 사실 일타강사가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이제 한 1년 차"라고 전했다.
주혜연, '레전드' 영어 일타강사
한편, 주혜연 강사는 EBSi, 이투스의 영어 영역 대표 강사로, 2005년에 잠신고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부터 EBSi에 출강하며 강사로 데뷔했다.
주혜연은 수강생을 진심으로 챙기려는 모습이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EBSi 영어의 커리큘럼인 수능개념, 수능특강, 수능완성의 강의를 도맡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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