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6일 오전 11시 5분께 경남 통영시 매물도 남방 35.2㎞ 인근 해상에서 1천400t급 케미컬 운반선 A호(승선원 14명)와 120t급 대형선망 어선 B호(승선원 28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 좌측 선미 쪽 외판 일부와 B호 우측 선수 일부가 파손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호는 이날 일본에서 출발해 여수로 가던 중이었고, B호는 제주에서 조업 후 부산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다행히 사고 이후에도 두 선박은 자력으로 항해할 수 있어 A호는 여수 정박지로, B호는 부산항으로 각각 이동했다.
해경은 두 선박의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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