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맘 ‘몽클 사랑’ 진짜였나…패딩 세탁 1위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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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맘 ‘몽클 사랑’ 진짜였나…패딩 세탁 1위 지역은?

이데일리 2025-03-06 15:30: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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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최근 개그우먼 이수지가 유튜브 채널에서 이른바 ‘대치동 엄마’ 패러디를 하며 착용한 몽클레르 패딩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실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몽클레르 패딩 세탁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6일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인 ‘런드리고’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세탁한 패딩 27만9606벌 중 가장 많이 세탁된 브랜드는 노스페이스(11.9%)였다. 이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7.3%), 나이키(4.5%), 뉴발란스(4.4%), 유니클로 (4.3%)가 그 뒤를 이었다.

럭셔리 패딩 브랜드 중에서는 같은 기간 몽클레르가 4.1%의 점유율로 세탁물 1위(전체 6위)를 차지했다. 연간 세탁량은 1만1463벌로 타 프리미엄 브랜드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접수된 물량이 전체 몽클레르 세탁량의 29.7%를 차지했다. 해당 지역에서 동별로 세탁을 맡긴 순위는 서초구 반포동이 가장 많았다. 몽클레르 패딩 세 벌중 한 벌이 강남·서초 주민의 몫인 셈이다.

그 뒤를 이어 강남구 역삼동, 서초구 서초동, 강남구 대치동, 강남구 삼성동이 줄을 이었다.

패딩 색상은 블랙 컬러 비중이 가장 높았다. 중저가 브랜드에서는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가 40% 이상인 반면, 고가 브랜드는 20%에 불과했다. 고가 브랜드일수록 오염에 민감하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 런드리고


한편 지난달 4일 이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에서 4세 아이 제이미의 교육에 진심인 ‘대치맘’으로 연기했다. 1편과 2편은 각각 조회수 797만회·498만회(6일 기준)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사진 속 이수지는 수학, 영어, 중국어 등 다수 학원에 직접 운전해 등원시키면서 자신은 차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또 나긋나긋한 말투에 반(半) 존댓말과 영어를 섞는 화법을 구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강남 엄마들의 교복’으로 불린다는 300만원대 명품 패딩 몽클레르 제품을 입고 나왔는데, 영상 공개 후 몽클레르 패딩이 중고 플랫폼에 쏟아지면서 사회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이수지의 영상을 본 대치동 학부모는 한 방송을 통해 “기분 나쁜 건 전혀 없고 저런 엄마도 있지, 하고 재밌게 봤다”, “조롱보다는 세태를 잘 반영한 것 같아서 즐겁게 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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