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는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크린넷) 막힘 현상이 빈번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생활폐기물 불법배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6일 밝혔다.
단속반은 크린넷 상습 막힘 현상이 발생하는 아파트와 상가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폐기물 투입 행위, 종량제 봉투 미사용 행위, 재활용품 혼합배출 행위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에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크린넷은 쓰레기를 담은 종량제 봉투를 투입구에 넣으면 강력한 공기 압력이 지하 수송관로로 빨아들여 집하장으로 이동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일부에서 이불이나 베개 등 대형 폐기물을 크린넷에 무단 투입하면서 관로 막힘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진익호 세종시 자원순환과장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