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5일 다문화마을특구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야외무대에서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 고도화 사업 기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내빈,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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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올 10월 준공 예정인 부설주차장은 지상 2층 3단 형태로 95면이다. 대지면적과 연면적은 각각 1050㎡, 2099㎡ 규모이다. 부설주차장이 건립되면 다문화마을특구에서 2번째 공영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시는 다문화마을특구 내 주차 문제를 해결해야 지역 활성화를 이룰 것으로 판단해 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에서 부부로 공영주차장을 기존 89면에서 300면으로 확대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부부로 공영주차장 조성 이후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 다문화마을특구에서 상업·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할 ‘원곡동 스트리트몰’을 착공할 예정이다. 원곡동 스트리트몰에도 주차공간을 155면 조성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주차타워 조성을 통해 다문화마을특구 내 주차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까지 시행해 다문화마을특구가 안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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