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10개로 43점, 3점 9개로 41점…테이텀 빠진 날 보스턴 역사가 쓰였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3점 10개로 43점, 3점 9개로 41점…테이텀 빠진 날 보스턴 역사가 쓰였다

일간스포츠 2025-03-06 15:08:31 신고

3줄요약
 6일 포틀랜드전에서 득점 후 환호하는 페이튼 프리차드. 게티이미지


미국프로농구 페이튼 프리차드(27)와 데릭 화이트(31·이상 보스턴 셀틱스)가 구단 역사에 남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프리차드와 화이트는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TD 가든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각각 43점, 41점을 책임졌다. 미국 NBC스포츠에 따르면 보스턴 선수가 한 경기에서 각각 40점 이상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

놀라운 건 3점 슛이었다. 프리차드가 3점 16개를 시도해 10개(성공률 62.5%), 화이트는 17개 시도해 9개(성공률 52.9%)를 집어넣었다. 두 선수가 합작한 3점만 19개.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NBA 역사상 처음으로 같은 경기에서 40점 이상의 커리어 첫 기록을 세운 동료가 됐으며 NBA 역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3점 슛 9개 이상을 넘은 듀오'라고 활약을 조명했다.


 6일 포틀랜드전에서 맹활약한 데릭 화이트. 게티이미지


이날 리바운드까지 10개를 잡아낸 프리차드는 NBA 역사상 '정규이닝 40점+3점 슛 10개+리바운드 10개'를 달성한 첫 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그는 "믿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렇게 특별한 날 화이트와 함께 경기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이날 보스턴은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어깨)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질병) 즈루 홀리데이(손가락)가 부상으로 결장, 전력 열세가 예상됐는데 프리차드와 화이트의 가공할 만한 화력을 앞세워 128-118 승리를 거뒀다. 조 마줄라 보스턴 감독은 "정말 대단했다"라고 극찬했다.

프리차드는 3쿼터까지 3점 슛 10개를 몰아넣어 마커스 스마트가 보유한 프랜차이즈 기록(11개)에 1개 차이로 다가섰다. 기록 경신에 관심이 쏠린 4쿼터 '고작' 3점 슛 1개만 시도, 이마저도 실패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승리를 거두는 것이었다"며 "상대가 밀어붙였기 때문에 억지로 시도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개인 기록보다 팀 승리가 우선이었다는 의미. 프리차드와 '역사적인 하루'를 보낸 화이트도 "경기에서 이기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라며 팀 승리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