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이 결혼을 앞두고 고민을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절친인 하하에게 고민 상담을 하며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김종민, "호동이 형 결혼식 때 돈을 너무 조금 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민이 결혼 선배이자 20년 지기 절친 하하에게 청첩장을 처음으로 건네며 결혼식에 대해 조언을 구했고, 청첩장을 받은 하하는 "울컥한다"라며 축하를 전했다.
하하는 "(아내와) 다투더라도 계속 같이 있어야 한다."라며 "지혜롭게 싸우는 게 참 힘들다. 결혼 전에는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하자고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미안해를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하와 하객 리스트를 작성하던 김종민은 가수 에일리와 결혼식 날짜가 겹쳤다고 말하며 "생각보다 돈이 많이 깨지더라"라며 "세호가 '1박 2일'에 들어오면서 세호 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졌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하하는 "어쩔 수 없다. 모바일 청첩장에다가 PS 해서 '세호 때문에 오바가 됐습니다. 여러분의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하면 재밌을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민은 "큰 적자가 날 거 같다. 그래도 신부가 좋아한다. 그거면 됐다"라고 말했고, 결혼식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는 조세호와 문세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하객 기준이 너무 애매하다”라고 어려워하자 하하는 “너랑 연락이 안 되는 사람은 안 친한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1박 2일’ 멤버 초대를 언급하자 하하는 “호동이 형이 (축의금을) 얼마나 할까”라고 궁금해하자 김종민은 “내가 아직도 후회하는 게 뭔지 아냐. 호동이 형 결혼식 때 돈을 너무 조금 냈다. 그게 아직도 마음에 걸린다."라며 19년 전 강호동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계속해서 김종민은 "완전 사회 초년생이다 보니까 축의금을 얼마 낼지 개념이 없었다”라고 털어놨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이승철은 "호동이는 기억 못 할 거다”라고 위로하자 김종민은 “기억하시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문세윤은 구체적인 금액을 떠보며 “10(만 원)?”라고 묻자, 이승철은 “5(만 원) 했네”라고 받아치자 김종민은 깜짝 놀라며 “딱 맞췄다. 그때는 ‘1박 2일’보다 훨씬 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승철과 문세윤은 “20년 전이면 그 정도는 괜찮다. 강호동 보다 후배고 한참 동생이니까”라고 김종민을 위로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김종민은 오는 4월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 비 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바다.
김종민, '25년 운세 화제' "자식운과 결혼 운 모두 있어"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과 김희철이 SBS ‘신들린 연애’에 출연했던 박이율의 스승인 40년 경력의 무속인을 만나 신점을 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올해 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 프러포즈에 대해 "정식으로는 안 했다. 우리 이제 결혼하자는 이런 현실적으로 했다. 별거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속인을 만난 김종민은 예비 신부와의 궁합에 대해 물으며 "올해가 저한테 정말 중요한 해가 될 거 같다. 인생의 전환점"라고 말했다.
그러자 무속인은 "25년도에 결혼 운이 꽉 찼는데 희한하다. 내 할머니가 말씀하시는데 자식운이 같이 들어온다. 결혼과 동시에 삼신이 다리를 놓고, 그리고 종민 씨가 아이를 무척 원한다"라고 깜짝 발언을 하자 김종민은 공감하며 놀라워했다.
25년도에 결혼하는 게 좋다고 말하며 예비 신부의 대해 무속인은 "이분 보통 사주가 아니다. 연예인 사주. 종민 씨는 납작 엎드려야 한다. 항상 을의 마음으로 살면 된다. 예쁘고 눈이 가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또 무속인은 "결혼하고 1~2년 안에 싸우면 이별할 수가 있다."라며 "칼싸움이 일어난다. 결혼하고 초반인 1~2년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 종민씨 사주는 뭘 해도 3년을 넘기기가 힘들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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