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시설물 등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 상시점검반'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상시점검반은 교통안전표지 점검반, 노면표시 점검반, 교통신호기 점검반, 시선유도봉·펜스 점검반, 자전거·개인형이동장치(PM) 점검반으로 꾸려졌다.
수원시와 4개 구청 교통 부서, 시의원, 수원 중부·남부·서부경찰서, 교통 관련 단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유지관리업체 등이 참여해 활동한다.
이들은 어린이를 포함한 교통약자 보호구역 241개소와 교통안전시설, 자전거도로 등 총 11종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은 보완·정비한다.
24시간 상시 출동 준비를 하고 교통사고 발생 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도 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전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정기적으로 통학로,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신속한 안전조치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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