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신진작가 등용문, 제25회 대한민국한지대전 개최
5월 2∼4일 접수, 5월 22∼6월 28일 수상작·초대작가 전시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한지문화재단은 올해 제25회를 맞는 대한민국한지대전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원주시, 원주시의회가 후원하며, 한지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국내외 역량 있는 한지 작가 발굴 및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전이다.
공모 접수는 5월 2∼4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진행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출품 부문은 '전통'과 '현대' 두 부문으로 나뉘며 총상금은 4천450만원으로, 대상은 1천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대상부터 입선까지의 수상작은 5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38일간 '제25회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 전시'에 참여한다.
시상식은 전시가 시작되는 5월 22일 원주한지문화제 개막식 전에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진행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급별 차등 작가점수가 부여되며, 점수 합산이 100점 이상이면 대한민국한지대전 초대작가로 선정돼 한지문화재단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얻는다.
올해 대한민국한지대전은 5년 만에 찾아온 초대작가전과 더불어 제27회 원주한지문화제와 동시 개최해 야외전시, 한지체험, 프리마켓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한지문화재단 대한민국한지대전 담당자는 6일 "한지와 공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작가들의 활발한 작품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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