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 '쾅'…포천 민가에 오폭 "7명 부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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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 '쾅'…포천 민가에 오폭 "7명 부상"(종합)

이데일리 2025-03-06 13:0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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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6일 오전 포천에서 한미연합훈련중 포탄이 민가에 떨어져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에 군 포탄이 떨어져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노상에 군 전투기의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 포탄이 떨어진 곳 주변으로 파손된 파편이 흩어져 있다.(사진=뉴스1)


이날 사고로 군인 2명을 포함한 7명이 다쳤으며 이중 2명은 중상이다. 중상자 모두 의식은 있는 상태다.

중상자들은 의정부성모병원과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각각 이송했다.

경상자들은 포천의료원(3명)과 우리병원(2명)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이중 2명은 외국인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탄이 떨어진 곳은 낭유대교 인근 노상으로 근처에 있는 군(軍) 천주교 성당과 민가 7채가 일부 파손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또 현장을 지나던 화물차 1대가 파손됐다.

사고 현장 인근 주민들은 큰 폭발음이 들린 직후 검은 연기가 올라왔다고 전했다.

군은 현재 사고 현장 주변에서 불발탄 확인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에 대한 대피령이 내려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공군, 육군과 주한미군이 참여하는 한미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을 열었다.

공군은 F-35A와 F-15K, KF-16, FA-50 등 전투기를 투입했다.

공군은 이날 사고가 KF-16에서 MK-82 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돼 사격장 외부에 낙탄됐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 및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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