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새우깡 등 17개 제품 평균 7.2% 가격 인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농심, 신라면·새우깡 등 17개 제품 평균 7.2% 가격 인상

포인트경제 2025-03-06 11:45:34 신고

3줄요약

신라면 5.3%·새우깡 6.7% 등 주요 제품 가격 조정
원재료비·환율 상승 등 원가 부담 반영…오는 17일부터 시행

[포인트경제] 농심이 2년 6개월 만에 주요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농심은 2023년 7월 인하했던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이전 수준으로 환원하고, 총 17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신라면, 새우깡 이미지 [사진=농심 홈페이지 갈무리](포인트경제) 신라면, 새우깡 이미지 [사진=농심 홈페이지 갈무리](포인트경제)

인상되는 품목은 라면 31개 브랜드중 14개, 스낵 25개중 3개 브랜드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5.3%, 너구리 4.4%, 안성탕면 5.4%, 짜파게티 8.3%, 새우깡 6.7%, 쫄병스낵 8.5% 등이다. 각 제품의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점별로 상이할 수 있다.

가격 인상 원인은 원재료비와 환율 상승 등 경영 환경 악화가 주된 이유로 꼽혔다.

농심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원가절감과 경영효율화를 추진하는 등 인상압박을 견뎌 왔지만, 원재료비와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조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영여건이 더 악화되기 전에 시급하게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라면 원가에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팜유와 전분류, 스프원료 등의 구매비용이 증가했고, 평균환율과 인건비 등 제반비용 또한 상승했다. 이러한 악조건 때문에 농심의 지난해 분기별 영업이익율은 지속적으로 하락, 4분기에는 1.7%를 기록했다.

농심은 이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대형마트, 편의점, 이커머스 등 영업현장에서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에 대한 할인과 증정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