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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 비율은 62%였다. 반면 ‘기각해 직무에 복귀할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28%였다.
탄핵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비율은 7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절반 이상이었다. 18~29세는 53%, 30~39세는 70%, 40~49%는 76%였다. 50~59세 72%, 60~69세가 5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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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개인 의견에 있어서도 탄핵 인용이 기각보다 많았다.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56%로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 37%보다 많았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여전히 선두를 달렸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답한 인물 중 ‘이재명’을 답한 비율은 29%로 전주 31%보다는 약간 떨어졌다.
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0%, 오세훈 서울시장이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였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6%였다. 이들 여권 주자들에 대한 응답률을 모두 합하면 30%로 이재명 대표(29%)와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무응답’ 비율은 34%로 최근 두달을 기준으로 봤을 때 가장 높았다.
지난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명태균 특검법에 대한 찬반 여론에 대해 ‘찬성한다’ 응답 비율이 60%로 ‘반대한다’(29%)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특검법에 반대한다’라는 의견이 66%로 비교적 높게 나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이 35%, 국민의힘이 34%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34%에서 35%로 1%포인트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37%에서 34%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크기는 1000명으로 응답률은 19.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였다. 조사 진행 업체는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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