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미끄러지고 설상가상으로 갇히기까지…신속 구조한 경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폭설에 미끄러지고 설상가상으로 갇히기까지…신속 구조한 경찰

연합뉴스 2025-03-06 11:31:13 신고

3줄요약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을 견인하는 모습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을 견인하는 모습

[강릉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지난 4일 많은 눈이 쏟아져 피해가 속출한 강원 산간 지역에서 경찰이 도로를 벗어나 고립된 차량 탑승자들을 신속히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께 강릉시 왕산면 도마교 인근 도로에서 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밖에서 고립됐다.

당시 차량은 눈에 파묻혀 문조차 열리지 않아 탑승자들은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때마침 인근을 순찰하던 강릉경찰이 이 모습을 목격하고 신속히 안전 고깔 등 교통 장비를 설치해 2차 사고 예방 조치를 벌였다.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주위에서 제설 작업을 하는 경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주위에서 제설 작업을 하는 경

[강릉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차량 주변에서 제설 작업을 벌여 차 안에 있던 30대 운전자와 동승자, 5세 아동 2명 등 총 4명의 탑승자를 신속히 구조했다.

경찰은 견인차가 도착할 때까지 이들을 안심시키며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강릉경찰서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