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 로봇업체인 유비테크 로보틱스(UBTech Robotics)가 지리자동차그룹 산하 고급 브랜드인 지커(Zeekr) 공장에 세계 최초로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인 유비테크는 최근 항구 도시인 닝보에 있는 지커 EV 공장에서 수십 대의 ‘Walker S1’ 로봇을 ‘멀티태스킹’ 및 ‘다중 사이트’ 작업에 배치하는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비테크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사람 모양의 로봇은 무거운 상자를 들어올리고 각종 재료를 다루는 등의 작업을 인간 근로자와 함께 수행한다.
한편 테슬라 일론 머스크CEO는 지난 1월 올해 안에 테슬라 공장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1만대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테슬라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X에 올린 게시물에서 2024년 6월부터 옵티머스 로봇 2대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비테크는 지커 공장에 배치한 휴머노이드 S1 로봇의 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로봇의 ‘단체 사진’에는 20대 정도가 등장한다.
유비테크는 또, 지리오토, FAW-폭스바겐, 아우디-FAW, BYD 공장에 여러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 사용에 대한 훈련을 진행이라고 밝혔다.
유비테크의 마이클 탐 브랜드 최고책임자는 최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올해 자동차 제조업체, 애플 공급업체인 폭스콘, 물류 회사 SF 익스프레스 등에 ‘Walker S 시리즈’ 로봇을 500대에서 최대 1,000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비테크는 또, 지리오토, FAW-폭스바겐, 아우디-FAW, BYD 공장에 여러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 사용에 대한 훈련을 진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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