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글로벌 오션 솔루션 기업' 도약 위한 대규모 인재 채용

2025년 상반기 대졸 공채 신입사원 채용 모집…오는 23일까지 접수
일반과 글로벌 챌린저 전형 모집…설계·생산·사업관리 등 직무 부문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채용규모 축소 않고, 선제적 행보 이어갈 것"

[포인트경제] 한화오션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적극적인 채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 신입·경력직 500여 명을 채용한 데 이어, 2025년 상반기 대졸 공채 채용을 실시해 글로벌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 한화오션 신입사원 채용 포스터 [사진=한화오션](포인트경제)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함께 이끌어 갈 인재를 모집한다.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소지자와 졸업 예정자 대상으로, 일반 전형과 글로벌 챌린저 전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일반 전형 채용 직무는 '설계, 생산관리, 사업관리, 경영지원' 크게 네 부문이다. 글로벌 챌린저 전형은 '설계, 사업관리, 경영지원' 세 가지 직무로 지원 받는다.

지원 접수기간은 오는 23일(일) 밤 11시까지며, 한화오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후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 등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 뒤 6월부터 2개월 간 인턴십을 수행하고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입사월은 9월이 된다.

한화오션 홈페이지를 통해 직무별 상세 소개와 한화오션 직원이 소개하는 직무 인터뷰 등을 보며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화오션은 작년에 신입·경력 사원 약 500명을 각 부서에 신규 발령 조치했다. 상선·해양·특수선 사업부별 글로벌 역량과 직무 역량에 초점을 맞춰 미래 해양산업 패러다임을 주도할 신입 300여명, 경력 200여명을 채용했다.

한화오션은 상선시장 회복 기류를 적극 활용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춰 국내·외 사업 확장을 이어가기 위한 인력 배치 전략이다.

스마트 조선소 운용의 핵심이 될 생산직 직원 채용도 상시 진행 중이다. 선박 의장·탑재·시운전 등은 물론, 고난도 용접·가공 등 핵심 생산 인력을 상시 선발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방산·친환경·해상풍력·스마트야드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와 대규모 우수 인재 확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