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李 부산행에 "조기대선용 꼼수…산은 이전부터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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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 부산행에 "조기대선용 꼼수…산은 이전부터 해결해야"

연합뉴스 2025-03-06 10:47: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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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서 부산 1석 겨우 건진 데 대한 통렬한 반성부터 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산행 규탄하는 국민의힘 부산지역 의원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산행 규탄하는 국민의힘 부산지역 의원들

[이헌승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산 방문 일정을 두고 "조기대선을 염두에 둔 얄팍한 정치 꼼수"라고 비판했다.

김도읍·이헌승 등 부산 지역 의원 13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부산 현안은 나 몰라라 하더니 '왜 이제야?'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이날 부산을 찾아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북극항로 개척'을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을 두고서다.

이들은 "작년 총선에서 부산 18개 선거구 중 겨우 1석을 건진 이 대표는 통렬한 반성부터 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부산행은 혹시 있을지도 모를 조기 대선에서 캐스팅 보트를 쥔 부산 민심을 다독이려는 의도라는 것을 시민들은 다 알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산업은행 부산 이전,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등 부산 현안 사업이 국회 문턱에서 막힌 것을 거론하며 "그동안 국회 절대 다수당인 이재명의 민주당은 부산 시민의 열화와 같은 요구에 철저히 침묵으로 일관해왔다"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 2월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이 대표는 동남권 발전을 강조했지만 정작 부산시민 5만명 이상의 청원을 받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언급하지 않았다.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안은 국민의힘 요청에도 입법공청회조차 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기회에 이 대표는 당장의 현안들을 먼저 해결하겠다는 선언부터 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에도 구렁이 담 넘어가듯 어물쩍 넘어갈 생각이라면 또다시 부산 시민의 엄중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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