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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립합창단이 올해 첫 정기연주회로 '마스터즈 시리즈Ⅰ.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선보인다.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히는 멘델스존의 <엘리야>는 한 지도자의 신념과 고난, 그리고 승리를 그린 작품이다.
서창과 서곡 외에 총 42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혼란한 시대 속 변화를 이끄는 엘리야의 활약이, 2부는 엘리야의 인간적인 고뇌와 좌절, 그리고 마침내 성취에 이르는 여정이 펼쳐진다.
고전주의적 형식과 낭만주의적 표현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낸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작품은 극적인 선율과 다채로운 관현악 편성으로 음악적 긴장감과 강렬한 몰입감을 자아낸다.
특히 고양시립합창단의 이번 연주는 런던에서 초연되었던 영어로 선보여 원작 그대로의 느낌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공연은 4월 3일 저녁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된다.
R석 기준 15,000원이며, 이달 28일 오전 10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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