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과 에이전트의 신경전…“안토니 부활? 장담하는데 피지컬 문제”vs“맨유 관리 방식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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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에이전트의 신경전…“안토니 부활? 장담하는데 피지컬 문제”vs“맨유 관리 방식이 문제”

인터풋볼 2025-03-06 09: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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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안토니의 에이전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벤 아모림 감독 발언에 정면 반박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안토니의 에이전트가 맨유 아모림 감독의 관리를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22-23시즌 8,500만 파운드(약 1,57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합류했지만 활약이 저조했다. 첫 시즌 44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으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엔 38경기 3골 2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다. 안토니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 돌파구가 필요했던 그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베티스로 떠났다. 임대는 지금까지 성공적이다. 7경기 3골 2도움을 몰아치고 있다.

최근 맨유 아모림 감독이 안토니의 활약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잉글랜드 어느 팀과 경기를 해도 피지컬이 존재한다. 피지컬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안토니는 지금 스페인에서 훨씬 나아졌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피지컬 때문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안토니의 에이전트인 후안 페드로소가 반박했다. 그는 “우리는 아모림 감독의 분석에 완전히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라리가와 스페인 대회를 평가 절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리가의 스타일이 안토니와 맞아떨어진다는 이야기였다.

페드로소는 “사실 안토니는 최고의 축구를 펼치는 데 필요한 자신감이나 명성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 아모림 감독이 맨유를 지휘한 15경기 중 안토니를 기용한 경기는 9경기, 총 252분에 불과했다”라고 반박했다.

또 “이는 피지컬이 아니라 맨유에서 상황과 관리 방식이 문제였다는 걸 강조한다. 맨유에서 성공하지 못한 수많은 선수들이 다른 구단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을 보면 정말 문제가 선수들에게 있는지 의문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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