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대기업 그룹사로 삼성전자가 선정됐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전국 대학생 1,1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6.8%의 응답자가 삼성을 선택했다. 가장 큰 이유로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가 꼽혔다.
CJ그룹은 11.7%의 응답률로 2위에 올랐다. 이 기업을 선택한 이유로는 '우수한 복리후생'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현대자동차와 SK도 각각 10.9%와 10.3%로 높은 선택을 받았으며, 두 기업 모두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가 주된 이유로 지목됐다.
카카오는 9.4%의 응답률로 5위에 올랐으며, '동종 업계와 지역사회에서의 선도기업 이미지'가 주요 이유로 언급됐다. 이어 LG, 포스코, 농협, 신세계, 셀트리온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특히, 삼성전자, CJ올리브영,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카카오는 각각 각 그룹 내에서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계열사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상위 20곳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설문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77%포인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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