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7세(희수), 88세(미수), 99세(백수)를 맞이하는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차려 드리는 복지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외로움을 덜고 돌봄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협의체는 희수, 미수, 백수를 맞이하는 어르신 50명의 가정을 방문해 상품권, 농특산품, 생일상 등을 전달하며 이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동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념하면서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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