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2024년 영업이익 24억 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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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2024년 영업이익 24억 달러 달성

이데일리 2025-03-06 09:0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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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터키항공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2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정학적·경제적 긴장, 항공기 생산 병목현상, 엔진 공급 문제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뤄낸 성과라 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총매출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22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여객 부문 매출은 4% 증가, 화물 부문 매출은 35% 성장했다. 터키항공 카고는 연간 화물 운송량 20% 증가를 기록하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발표 기준 세계 3위 항공 화물 운송사에 올랐다.

터키항공의 총 매출 중 수출은 18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총자산은 400억 달러로 2002년 이후 18배 성장했다. 현금 창출 역량을 보여주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R)은 57억 달러로, EBITDAR 영업율은 25.3%를 기록해 장기적인 목표에 부합하는 수준을 유지했다.

터키항공은 지난 3년간 순부채를 83억 달러 감축하며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2억 6천만 달러 규모의 현금 배당을 발표하며 투자자들과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해 터키항공은 항공기 보유 대수를 12% 늘려 총 492대를 확보했고,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2033년까지 항공기 보유 대수를 800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흐멧 볼랏(Ahmet Bolat) 터키항공 회장은 “2024년 실적을 통해 터키항공은 강력한 재무 성과와 전략적 성장을 바탕으로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인 여러 도전 과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투자자, 직원, 고객과 함께 장기적인 이익을 공유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터키항공은 ‘세계 최다 국가 취항 항공사’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멜버른과 시드니 신규 취항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했으며, 칠레 산티아고 노선을 추가해 취항 국가는 131개국, 국제선 목적지는 299곳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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