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터키항공이 지난해 영업이익 24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총 매출은 2023년 대비 8.2% 증가한 227억 달러를 기했으며, 극심한 경쟁 속에서도 여객 부문 매출은 4% 증가하고, 화물 부문 매출은 약 35% 성장했다.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최첨단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환승 허브로서 튀르키예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터키항공 카고(Turkish Cargo)는 연간 화물 운송량 20% 증가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발표 기준 세계 3위 항공 화물 운송사로 자리매김했다.
터키항공의 총 매출 중 수출은 약 18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총자산은 400억 달러에 달해 2002년 이후 18배 성장했다.
현금 창출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인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R)은 총 5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EBITDAR 영업율은 25.3%로 장기적인 목표에 부합하는 수준을 유지했다.
터키항공은 코로나 19 이후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수익성을 유지해왔으며, 지난 3년간 순부채를 83억 달러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2억 6천만 달러 규모의 현금 배당을 발표해 투자자들과 성과를 공유하고자 하는 터키항공의 의지를 드러냈다.
아흐멧 볼랏(Ahmet Bolat) 터키항공 회장은 “2024년 실적이 보여주듯, 터키항공은 강력한 재무 성과와 전략적 성장을 바탕으로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창립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지금, 우리는 글로벌 항공 산업의 핵심 주체로서 튀르키예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자부심을 느끼며, 세계 정상으로 향하는 여정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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