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정2동 주민센터가 신청사 건립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임시청사(신정동 118-30)에서 업무를 본다고 6일 밝혔다.
임시청사는 1층 주차장, 2층 민원실·자치회관, 3층 동대본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신정2동 청사는 1989년 건립돼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동 청사다. 이번에 기존 청사와 신정2동 치안센터를 합쳐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2천538㎡ 규모로 재건축한다. 2027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구는 노후 동주민센터의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목1동은 올해 말에 착공해 2027년 준공할 계획이며, 신월1동과 신월2동의 경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와 설계공모 등을 진행 중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노후 동주민센터를 시대 변화와 주민 욕구에 맞게 재건축해 구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임시청사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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