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인구정책에 1조1천억원 투입…"인구감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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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인구정책에 1조1천억원 투입…"인구감소 대응"

연합뉴스 2025-03-06 06:0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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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가 지역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1조1천31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6일 인구정책위원회를 열어 '2025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한다.

올해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 미래성장도시 기반 강화 ▲ 정주 여건 개선 ▲ 생애 전반 맞춤형 지원 강화 ▲ 인구 변화 선제 대응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미래성장도시 기반을 위해서 시는 분산에너지특구 지정과 도심융합특구 조성, 울산형 광역비자 등을 시행한다.

트램 건설 추진과 함께 층간소음 방지 매트 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주거 지원으로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

생애 전반 맞춤형 지원을 위해서는 조부모 손주 돌봄 수당 30만원 지원, 달빛어린이집 추가 지정 운영, 아이문화패스 카드 지급 등을 추진한다. 또 교육발전특구 운영, 노인 버스 무료 사업 등을 한다.

울산 인구는 올해 1월 기준 112만5천532명으로 이중 내국인 109만7천821명, 외국인 2만7천711명이다.

2015년 119만9천700명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23년 9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최근까지 소폭의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

내국인 유출 감소와 외국인 유입으로 인구 감소는 둔화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출생아 수는 5천300명으로 전년 대비 200명(4%) 증가했고, 합계출산율은 0.86명으로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증가는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안정적 생활, 결혼, 출산이라는 선순환 고리로 이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높은 정책을 추진해 인구 감소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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