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5일 加·멕 정상과 통화 예정"…관세 경감 조치 주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트럼프, 5일 加·멕 정상과 통화 예정"…관세 경감 조치 주목

연합뉴스 2025-03-05 23:13:01 신고

3줄요약

상무장관, 5일 오후 관련 발표 예고…관세율 일부 조정·면제 조치 가능성

의회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대통령 의회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달간 유예했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를 지난 4일부터 시행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클라우다이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각각 통화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들 정상간 통화가 이날 중 예정돼 있다고 이 통신에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4일 불법 이민 및 마약 유입 대응 미흡을 이유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25%를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가 한달 간 전격 연기할 때도 트뤼도 총리, 셰인바움 대통령과 통화를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통화 뒤 자유무역 협정국인 이들 국가에 대한 관세를 경감하거나 일부 품목을 관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 의회연설 뒤 기자들과 문답하는 러트닉 미 상무장관 트럼프 대통령 의회연설 뒤 기자들과 문답하는 러트닉 미 상무장관

[워싱턴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관련,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이날 오후에 관련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캐나다가 펜타닐(유입)을 중단시킬 수 있다면 트럼프는 열린 마음"이라면서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의 준수 여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감 조치에 대해서는 일부 품목 제외 내지 관세율 조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러트닉 장관은 전날 밤 기자들과 만나 "관세를 완전히 없애지는 않을 것이지만 관세를 어느 정도 조정할 수는 있다"라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그는 관세 조정폭과 관련,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중간에서 만날 수 있다"는 언급도 한 바 있다.

나아가 그는 이날 일부 항목은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P통신은 자동차 분야에 대한 관세가 면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러트닉 장관은 4월 2일에 상호관세 부과를 재확인하면서도 국가별로 시차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solec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