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가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5일 “윤하가 이달 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구체적인 장소와 일정을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
윤하는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오래도록 제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끊임없이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던 건 팬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이었다”며 “이제는 더 단단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여러분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하는 “새로운 앞날을 잘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반려 가수로서 효도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
데뷔 20주년에 꽃피우는 새 출발
한편 윤하는 지난해에 데뷔 20주년을 맞아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GROWTH THEORY)와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하고,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오랜 무대 경험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실력과 무대 매너는 여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4년 데뷔한 윤하는 명곡을 다수 보유한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로,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가창력이 강점이다. 팬들은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윤하가 또 어떤 음악적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소속사는 “비연예인 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은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윤하가 결혼 후에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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