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인텔 코어 Ultra 200H/HX 시리즈로 AI PC 시장 확대

인텔이 인텔 코어 Ultra 200H 및 200HX 시리즈를 공개하며 AI PC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발표는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인텔 테크 데이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루어졌으며, 주요 노트북 제조사의 신제품과 함께 차세대 AI PC 기술이 소개됐다.

인텔은 2023년 말 AI PC 시장을 개척하며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를 처음 선보였고, 이후 AI PC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위한 다양한 프로세서를 출시해왔다. 올해 CES에서는 고성능 노트북을 위한 인텔 코어 Ultra 200H 및 200HX 시리즈를 발표하며 AI PC 기술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AI 가속화 프로그램과 AI 어시스턴트 빌더 프로그램을 통해 AI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확장하며,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개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인텔 코어 Ultra 200H/HX 시리즈는 고성능 노트북을 위한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개선된 P-코어와 E-코어 구조, 통합 NPU를 통해 AI 가속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인텔 Arc GPU를 탑재해 그래픽 및 콘텐츠 제작 성능을 높였다. 인텔 코어 Ultra 200H 시리즈는 최대 16코어 구성을 갖추며, 이전 세대 대비 게이밍 성능이 22%, 싱글스레드 성능이 17%, 멀티스레드 성능이 19% 향상됐다. AI 연산 성능은 플랫폼 기준 최대 99TOPS를 지원한다. 인텔 코어 Ultra HX 시리즈는 최대 24코어를 제공하며, 전세대 대비 멀티스레드 성능이 41%, 싱글스레드 성능이 10% 향상됐다.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북5 프로, LG전자 그램 프로를 비롯해 델, 레노버, 에이서, 에이수스, HP, MSI 등의 최신 노트북이 함께 공개됐다. 게이밍 성능, 트랜스코딩, 실시간 동영상 자막 생성 등 AI 기반 기능 시연을 통해 인텔 AI PC의 성능이 입증됐다.

인텔코리아 박승재 상무는 “뛰어난 AI PC는 뛰어난 PC에서 시작된다”며, “인텔은 최고의 성능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AI PC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인텔 코어 Ultra 200H와 200HX 시리즈는 AI PC 시장을 고성능 노트북 분야로 확대하는 동시에, 생산성과 콘텐츠 제작 등 사용자의 전통적인 요구를 충족할 것이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혁신적인 AI PC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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