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스팀엔터테인먼트
'환승연애2' 출연자 김태이(29·본명 김인식)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권성희)는 지난달 20일 김태이를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태이는 지난해 9월 15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행인 1명을 다치게 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으며 김태이는 사고 후 경찰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해 11월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 위해 차를 세워둔 상태에서 주차 관리자가 차를 이동시켜달라고 거듭 요구했다. 이에 차량을 이동시키던 과정에서 행인과 접촉하는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김태이는 모델 출신 배우 겸 의류 브랜드 디자이너다. 고등학생 시절 모델로 데뷔해 2017년 MBC 드라마 '병원선'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2022년 티빙 예능 '환승연애2'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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