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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속한 뮌헨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레버쿠젠(독일)을 상대로 2024~25 UCL 16강 1차전 안방 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리그 페이즈에서 5승 3무로 12위를 기록했다. 16강으로 직행하는 8위 안에 들지 못하며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PO)를 거쳤다. 뮌헨은 PO에서 양현준이 뛴 셀틱(스코틀랜드)을 따돌리며 16강에 안착했다.
8강으로 가는 길에서 마주한 건 같은 분데스리가 소속의 레버쿠젠이다. 레버쿠젠은 리그 페이즈에서 5승 1무 2패 6위로 16강에 선착했다.
뮌헨과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도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리그에서는 뮌헨(승점 61)이 19승 4무 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레버쿠젠(승점 53)은 15승 8무 1패로 승점 8점 뒤처져 있다.
다만 뮌헨은 올 시즌 레버쿠젠을 세 차례 만났으나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리그에선 2경기 모두 비겼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선 0-1로 패했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2무 1패로 밀린다.
김민재가 다시 견고함을 뽐내야 하는 상황이다. 레버쿠젠과의 3경기에 모두 출전했던 김민재가 후방을 든든히 지키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놓아야 한다. 서로를 잘 아는 상대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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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PSG)은 리버풀(잉글랜드)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로 불러들여 16강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PSG는 리그 페이즈에서 4승 1무 3패로 15위를 기록했다. 16강에 직행하지 못한 PSG는 PO에서 같은 리그의 브레스트(프랑스)를 따돌리고 16강에 올랐다. 리버풀은 리그 페이즈 1위 팀이다. 7승 1패로 36개 팀 중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했다.
양 팀의 격돌은 리그1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 팀 간의 맞대결이기도 하다. PSG는 리그1에서 19승 5무 무패 행진으로 압도적인 선두다. 2위 마르세유와 승점 차는 13점에 달한다. 독주 체제를 갖춘 건 리버풀도 마찬가지다. EPL에서 20승 7무 1패로 2위 아스널에 승점 13점 앞섰다. 현재 소속 리그에서 월등하게 1위를 달리고 있기에 각 리그의 자존심까지 달렸다.
최근 교체 출전 빈도가 높아진 이강인에게는 경쟁력을 입증할 기회다. 특히 EPL 소속 아스널과 이적설도 나오는 만큼 리버풀전 활약이 올 시즌 이후 행보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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