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서울 용산경찰서는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당시 공사를 하고 있던 작업자 3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송치한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이르면 6일 이들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증축 공사 중 철근을 자르다 주의 의무를 기울이지 않아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한글박물관에서는 지난달 1일 증축 공사 중 불이 나 3층과 4층이 전소했다.
문화유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당시 화재 피해 추산액은 약 12억9천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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