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기’ 아스토리, 피오렌티나는 아직도 그를 기억하고 있었다…“항상 우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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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기’ 아스토리, 피오렌티나는 아직도 그를 기억하고 있었다…“항상 우리와 함께”

인터풋볼 2025-03-05 18: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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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7년 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다비드 아스토리. 잊힐 만도 하지만 피오렌티나는 여전히 그를 기억하고 있었다.

피오렌티나는 4일(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항상 우리와 함께”라는 문구와 아스토리의 생전 사진을 공개했다.

7년 전인 2018년 3월 4일. 이날은 피오렌티나의 역사상 가장 슬픈 날이었다. 당시 팀의 주장직을 맡고 있었던 아스토리가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특히 사건 전날 밤 11시 30분까지 그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즐겼던 골키퍼 마르코 스포르티엘로는 큰 충격에 빠져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후 세리에A는 곧바로 그를 추모하기 위해 27라운드 전경기를 연기했다. 또한 그가 뛰었던 칼리아리와 피오렌티나는 아스토리의 대표 등번호인 ‘13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지난 2021년에는 그를 기리기 위해 피렌체의 한 건물에 아스토리의 벽화가 그려졌다. 해당 행사에는 로베르토 바조와 바티스투타 등 여러 전설적인 선수들도 함께 해 그를 추모했다.

어느덧 7주기다. 7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세리에A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리그는 심장 관련 문제에 대해 더욱 민감히 반응했고, 그와 함께 했던 동료들은 대부분 팀을 떠났다. 아스토리의 동생인 브루노는 형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비영리 단체를 설립했다. 매년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형을 기리고 있으며, 심장관련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도우고 있다.

전설적인 선수들과 감독들도 그를 잊지 않았다. ‘풋볼 이탈리아’는 “브루노가 설립한 아스토리 단체는 그의 사망 7주기를 맞아 추모하기 위해 여러 축구 선수, 전 동료, 감독들이 참여한 비디오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사진=associazionedavideastori
사진=associazionedavideas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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