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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코인원에 대한 현장검사에 돌입했다. 10영업일 동안 검사할 예정이며 추가 검사가 필요할 경우, 기간은 늘어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별히 이슈가 있어서 검사를 나간 것은 아니고, 모든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해 한번씩 검사를 나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금감원은 ‘가상자산거래소 검사 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하며 원화거래소 5곳(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을 순차적으로 검사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검사에서 금감원은 지난해 7월 제정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법규상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법 시행과 함께 마련해 운영 중인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의 미비점이 발생한 것인지도 들여다 볼 예정이다. 국내 원화거래소 협의체 닥사(DAXA)가 마련한 자율규제도 작 적용하고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해 빗썸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업비트 등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검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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