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050 특별위원회 발대식…조기대선 대비 조직 정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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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050 특별위원회 발대식…조기대선 대비 조직 정비(종합)

연합뉴스 2025-03-05 18:20: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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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물밑서 대선캠프 준비 시동…윤호중·강훈식 등 합류 전망

'4050 특위' 필승 퍼포먼스 하는 박찬대 원내대표와 참석자들 '4050 특위' 필승 퍼포먼스 하는 박찬대 원내대표와 참석자들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앞줄 가운데)와 참석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4050 특별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필승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3.5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40·50대 유권자 대상 현안 및 정책 발굴 등을 전담하는 '4050 특별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조기 대선 국면을 앞두고 핵심 지지층 결집을 위해 조직 정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표는 서면 축사에서 "대전환의 시기, 사회·경제적 환경이 급변하며 모든 세대가 직면한 도전과 과제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세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통합을 위한 실질적 정책 논의를 주도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내란 사태 이후 민생과 경제,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 국격 모든 것이 다 엉망이 됐다"며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회복하고, 성장하며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특별위원회가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신임 위원장에는 초선 김준혁 의원이 임명됐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 세대인 40대와 50대가 힘을 모아 세대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량 있는 조직으로 더불어민주당 조직을 넓히고 정권 재창출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 측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에 대비해 대선캠프 인선을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계 범친문(친문재인) 진영 인사로 꼽혀 온 윤호중 의원이 선대위원장 역할을, 중립 성향의 강훈식 의원이 총괄본부장 역할을 맡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교적 계파색이 짙지 않은 인사들을 전진 배치해 통합의 의미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강 의원은 통화에서 "지금은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 아직 논의할 시기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 관계자 역시 "지금은 윤 대통령 파면에 집중할 때이지, 캠프 인선을 검토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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