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작년 순익 3164억…전년比 19.4%↑

[현대카드]

[직썰 / 손성은 기자] 현대카드는 지난해 전년 대비 19.4% 늘어난 31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9638억원으로 22.9%,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16.0% 늘었다.

현대카드는 “상품 경쟁력 강화에 따른 회원수 및 신용판매 취급액 증가로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지난해 신용판매(개인·법인)는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6조1114억원으로 업계에서 가장 많았다.

해외결제액은 32.6% 증가한 8200억원으로 2년간 업계 1위를 차지했다.

회원수는 전년 대비 52만명(4.4%) 순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1.08%로 전 분기 대비 전년 말 대비 0.09%포인트(p) 올랐다.

한편 현대커머셜은 지난해 당기 순이익이 1934억원으로 전년 대비 45.2% 증가했다,

현대커머셜은 “산업금융과 기업금융, 투자금융의 고른 성장으로 비즈니스 체력을 확보한 영향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