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데브시스터즈의 협동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개발사 오븐게임즈)’이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경쟁 콘텐츠와 쿠키를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타워 아레나’ 모드는 유저 두 명이 매칭되어 하나의 보스를 두고 경쟁하는 콘텐츠다. 전투는 총 3라운드로, 각 유저는 쿠키 3종과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아이템 3개를 활용해 다양한 보스를 정해진 규칙하에 사냥하게 된다.
‘타워 아레나’에서는 보스가 쓰러졌을 때 더 많은 피해를 가한 유저가 승리하게 된다. 상단 게이지에서 누가 보스에게 더 많은 피해를 입혔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두 유저 간 게이지 차이가 크게 날 때, 한 유저의 모든 쿠키가 전투 불능 상태가 되었을 때에 승패가 결정난다.
이 모드는 시즌 단위로 운영돼 시즌마다 보스와 규칙이 변경된다. 또 등장 보스들은 기존 레이드 등에서의 보스와는 다른 전투 패턴이 적용, 새로운 전략적 플레이가 요구된다. 시즌 종료 후에는 유저가 달성한 티어에 따라 점수 달성 보상 및 정산 보상이 주어진다.
신규 경쟁 콘텐츠 외에도 어둠 속성의 에픽 등급 스트라이커 ‘마블베리맛 쿠키’가 추가됐다. 쿠키들의 가상 현실 게임인 ‘타워 아레나’ 시스템을 보호하는 신입 백신 요원으로, 빈틈없는 사격 실력과 냉철한 판단력을 갖추고 있다.
‘마블베리맛 쿠키’는 강력한 건틀릿으로 적을 공격한다. 일반 공격의 마지막 콤보, 특수 스킬, 궁극기가 적중할 때마다 ‘데이터’ 중첩을 획득하며, 데이터의 최대 중첩 시 강화 차지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적에게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를 부여한다.
특수 스킬 ‘펄스 캐논’은 전방에 투사체를 발사해 충돌 시 또는 최대 사거리에 이르면 폭발하고 피격된 적의 이동 속도를 감소시킨다. 궁극기 ‘펄스 익스플로전’은 강력한 에너지를 방출해 적중한 적에게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를 추가한다.
한편 플레이어의 운을 시험하는 미니 게임 ‘보스 카니발 챌린지’ 이벤트도 실시된다. 랜덤 카드 뒤집기를 통해 레이드의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상대해야 하는 이 콘텐츠에서 유저들은 무작위로 카드를 선택해 보스를 처치할 만큼의 공격력을 모아야 한다.
각 카드는 공격력 증가 또는 감소시키는 다양한 효과가 존재해, 운과 전략을 적절히 활용해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적된 공격력을 극대화해 최종 스테이지의 보스를 처치 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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